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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5

본격적인 부산영화제 얘기를 하기에 앞서 주말을 위시하여 앞으로 부산 갈 분들을 위해 몇 가지 정보를 우선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날씨는 서울은 이제 선선한 편이지만, 부산은 남부지방이라 그런지 낮에는 아직 덥습니다. 반팔 1벌쯤은 필히 준비하세요. 가을볕도 아직 따가우니 썬크림도 잊지 마시구요.

둘째, 교통은 제가 숱한(까지는 아니지만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알아낸 정보들을 알려드릴게요. 제가 주로 기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차 위주로 말씀드리면, KTX는 3시간, 새마을호는 5시간, 무궁화호는 6시간 정도 걸리며 가격은 코레일 홈페이지(http://www.korail.com/)에 들어가시면 조회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KTX가 대세가 되어 새마을호나 무궁화호는 많이 없으므로 KTX 할인 정보들을 알면 유용합니다. 4명이 한꺼번에 끊는 동반석 할인이 제일 많이 알려져 있고 단체여행 시 유리합니다만 한두 명이 갈 때는 '할인상품'의 '스페셜 찬스'를 이용하면 30% 할인 가능합니다. 단, 이 경우는 시간대가 많지 않고, 금방 매진되므로 부지런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약과 동시에 결제해야 하며, 홈티켓이나 SMS로 발권해야만 합니다. 즉 집에서 티켓을 인쇄해오거나 핸드폰에 티켓을 다운받아야 된다는 얘긴데 개인적으론 핸드폰 발권(SMS)이 편하더군요. 자가 발권으로 추가 할인이 되고, 분실 염려도 적으며, 핸드폰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이번에 새로 알아낸 사실인데, '환승할인'이라는 게 있습니다. KTX가 정차하지 않는 역으로 여행하시는 고객을 위한 30% 환승할인이라는 것으로, - 한 장의 승차권으로 KTX와 새마을호 · 무궁화호를 상호 갈아타고 여행하는 경우 새마을호 · 무궁화호 운임의 30%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 단, 동일구간의 새마을호 운임까지 할인을 적용합니다.)


- 환승할인은 환승역에 도착한 후 10분~50분 이내에 출발하는 열차의 승차권을 미리 구입하신 경우에 한하여 적용됩니다. 인터넷으로 예약할 경우 '여정, 경로'의 직통, 환승, 일부구간동행 중 '환승'을 선택한 후 '열차종별'에서 새마을호나 무궁화호를 선택한 뒤 인원정보를 선택하고 조회하기를 누르면 열차 정보가 뜨는데 환승이니까 2개씩 뜨니 예매할 때는 아래위 '예약가능'을 모두 눌러야 합니다. 첨에 저는 위의 열차만 누르고 뭐가 뜨겠거니 계속 기다리다가 PC방 컴퓨터 3대 옮기고도 결국 예매 못하고 1시간 요금만 날렸지요.



이렇게 얘기해도 감이 잘 안 잡히시는 분들을 위해 제 경우를 들어 설명하면, 부산-서울 새마을호 요금은 39,300, 시간은 5시간 정도가 걸립니다만, 부산-대전 KTX에서 대전-서울 무궁화호로 갈아탄다면 각각 2시간씩 4시간이 걸리고 요금은 35,200원이라 새마을호보다 싸고 빠르게 올 수 있습니다. 다만 약간의 문화 충격(?)은 감수해야 할 듯. 조용하고 좌석 여유가 있는 KTX에서 입석으로 입추의 여지가 없는 시끌벅적한 무궁화호로 옮겨 타니 정신이 없더이다.



마지막으로 부산에서의 교통에 대해 설명하자면 길눈 어두운 저는 서울이건 부산이건 지하철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다만 부산 지하철은 모든 게 전자동화되어 있어 표를 파는 역무원이 안 보이므로 처음에는 당황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표 자동판매기는 서울과 별반 다를 바 없으니 금세 익숙해질 겁니다. 그리고 고액지폐권 교환기도 바로 옆에 있어 1만원권이나 5천원권을 천원권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편리하더군요.


요금은 2구간이 1,300원이고 1구간이 1,100원인데 해운대-남포동은 2구간이라 몇 번 왕복하면 그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다행히 좋은 정보를 오늘 서울 오려고 부산역 가는 길에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전 혜택을 못 받았습니다ㅠㅠ) 우연히 전광판에서 '1일 승차권'에 대한 내용을 보고 부산지하철 홈페이지를 검색해보니 하루 동안 3,500원으로 마음껏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1일 승차권이 8월 4일부터 생겼더군요. 일반 승차권과 마찬가지로 승차권 자동발매기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단 발매 당일만 사용 가능하고 사용 후에는 환불이 안 됩니다.

맛집도 몇 개 소개할까 했었는데, 하성태 님이 이미 꼼꼼히 정리해놓으셨더군요. 전 그중에서 '18번 완당집' 들렀다 왔습니다. 영화 2편 연달아 보고 점심 시간이 지난 3시에 갔는데도 사람이 많아 저같이 혼자 온 사람은 합석을 해야 했습니다. 맛은 먹을 만했지만 여러 소개 글들처럼 극찬 정도까지는 아닌 게, 아마 제가 전날 떡이 되도록 술 먹은 후 해장하러 온 게 아니라서 그런가 봅니다.


KTX 타고 오시는 분들은 열차에 비치된 잡지 10월호에 부산영화제에 대한 여러 정보들이 실려 있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알찬 부산 항해를 위한 예비 정보였습니다. 자세한 관람기는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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