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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영


안녕하세요. 빨간 돼지저금통을 사수했던 스태프 강민영입니다. 정용씨가 재빨리 후기를 남겨주셨네요. 흥미진진하게 읽어 보았습니다~ 저는 약간 늦은 후기네요. 좀처럼 후기가 올라오지 않는ㅎㅎ 아마도 아직까지 새벽 술의 여파가 작용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토요일 저녁 7시부터 네오이마주 3주년 축하모임이 서교동 '쭈끼쪼끼' 술집에서 있었습니다. 보통 스태프들이 모이시는 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이미 자리에 참석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더군요. 대부분 저녁을 드시지 않고 참석하셔서, 간단한 요기거리로 빵을 나눠드렸습니다. 드문드문 자리에 착석해주신 상태에서 김삼력 감독의 <아스라이>와 이어 신동일 감독의 <신성가족> 깜짝 상영이 있었습니다. 영화가 끝난 후 간단한 감독과의 대화도 이어졌고요. 더욱이 신동일 감독님의 <나의 친구, 그의 아내>가 11월 27일 극장개봉을 한다는 편집장님의 전언에 장내는 박수와 흥분의 도가니로 가득했다지요. 그리고 이어진 이벤트 시상 타임.



자, 이번 모임에 오셨던 분들을 간단히 기억해볼까요? 김삼력 감독님, 안슬기 감독님, 신동일 감독님, 인디스토리 곽용수 대표님, 키노 아이 김명은 대표님, 씨네2000의 강소영님, 영화제작가협회 정재훈님, 태터 앤 미디어의 윤영진님, 서대원. 서정환 편집장님, 무비위크의 정지원. 이유진 기자님, 그리고 이기상, 민용준, 장병호, 성하훈, 최태순 기자님. 그리고 네오이마주 역대 필자 분들(깜짝 상영만큼이나 양석중님의 깜짝 등장은 이번 모임의 화제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또한 우리들의 든든한 독자 분들인 정용님과 홍은화님, 이민정님, 최용진님, 장진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창간부터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밀어주신 렉시테크 장주식 대표님(휘하 직원들까지 참석해주셨거든요)의 지원이 없었더라면, 2차고 뭐고 스태프들이 호프집에 남아서 그릇을 닦아야 했을 거예요. ^^ 감사드립니다. 혹시라도 제가 기억 못한 분들이 있다면 너그럽게 양해해주세요. 아시다 시피 돼지저금통에 온통 정신이 팔려있었거든요.




 



어쨌든, 모임의 묘미는 술자리! 이겠지요. 저희가 초대했던 분들이 모두 참석해주시지는 못했지만, 예상을 상회하는 많은 분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셨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통화 때문에 장시간 자리를 비웠지만, 전화를 하면서 빼꼼빼꼼 보았던 술집 안은 화기애애하더군요. 본격적인 음주와 식사가 제공되던 그 지글지글한 불판처럼 말이지요.

조금씩 자리가 무르익어갈수록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여러 가지 개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튀어 다니더군요. 저는 줄곧 한 테이블에만 앉아있어서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테이블에 있으셨던 분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신성가족>이 상영되던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등장하셨던! 신동일 감독님과 비교적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 같네요. 촬영장에 다녀오면서 궁금했던 것들이 많았는데, 썰을 풀 수 있어서 좋았던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계속 저에게 얄밉다고 하시던 하 기자님. 하 기자님에 대한 애정이 그만큼 짙어서 그런 것이 아닐 까요! 후후(핑계입니까!)

술집의 테이블이 하나 둘씩 깨끗해지고, 남은 분들이 몇 명 되지 않았을 무렵 2차 감자탕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2차까지 남아있던 분들은 약 15명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감자탕을 한 입, 술잔을 두 입. 저는 술을 마시진 않았습니다만, 여전히 영화에 대한 대화는 끝까지 이어졌습니다. 저는 시계가 새벽 다섯 시를 향할 무렵 도훈씨 손을 붙잡고 감자탕 집을 빠져나왔지요. 제 한계도 여기까지였습니다.

사실 이번 모임에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편집장님께서 모임 역사상 최고로 늦게까지 남아계셨다는 것! 다른 분들이 모두 축하모드더군요. 후후 아무튼 평소에 얼굴만 알고 지냈던 분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하게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결국 어제 새벽에 꾸벅꾸벅 들어와 쿨쿨 잠을 자고 일요일 오후 세시가 넘어 일어났습니다. 때문에 레네 영화를 하나 놓쳤군요. 아직도 귓가에 윙윙거리는 대화소리가 들리는 듯하네요.

아무튼 네오이마주 3주년 기념모임은 순조롭게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스태프로서 네오이마주 3주년 모임을 자축(?)하면서 두서없는 후기를 마무리해야겠네요. 참, 김시광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결혼식장에서 뵐 게요 후후 그때도 네오 분들과 조우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전 이제 슬슬 본업이라면 본업인 ‘레포트’에 충실 하러 떠나야겠네요.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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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마주(neoimages)와 영화 깊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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